선운사: 구름에 머물면서 선정의 경지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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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3 20:42 조회5회 댓글0건본문
선운사: 구름에 머물면서 선정의 경지를 얻다
- 전북 고창 도솔산(兜率山),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57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 있음
- 신라의 진흥왕(재위기간 540∼576)이 만년에 왕위를 내주고 도솔산의 어느 굴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때 미륵 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크게 감응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함
-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
-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함. 이곳은 전쟁 난민이 많았는데, 검단스님이 불법(佛法)으로 이들을 선량하게
교화시켜 소금을 구워서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어 마을이름도 '검단리'
- 후백제 견훤이 선운사에서 선불장(選佛場,승과고시의 과장이나 사찰의 승당이나 선방 )을 열었다.
-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었다고 함.
- 절 주변에는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검단선사에게 쫓긴 이무기가 당황하여 바위를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龍門窟),
조망이 뛰어난 만월대(滿月臺), 196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 등의 명소
-선운사에서 수행하면서 당대의 불교를 이끄신 선사 4인
. 조선 후기 화엄학의 대가인 설파 상언(雪坡尙彦)스님
. 선문(禪門)의 중흥주로 추앙받는 백파 긍선(白坡亘琁) 스님
. 구한말의 청정율사 환응 탄영(幻應坦泳) 스님
. 근대불교의 선구자 박한영(朴漢永) 스님
-사진: 대웅전, 지장전, 관음전, 산신당, 사대천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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