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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관세음보살의 화신이 버선꽃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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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9 17:50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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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관세음보살의 화신이 버선꽃이 되다

 

-충남 예산 덕숭산,559년 백제 위덕왕 때 지명법사가 창건

 

-창건설화 1:수덕도령이 덕숭낭자에게 끈질긴 청혼, 덕숭낭자가 절을 지어달라고 했지만 두번이나 완공 직전 불이 나 소실됨, 세번째는 부처님만 생각하며 절을 완공. 결혼하였지만 낭자는 도령의 손길을 거부,강제로 끌어안는 순간 뇌성벽력이 일면서 낭자는 사라지고 버선 한쪽만 남음. 그 자리는 바위로 변하고 옆에는 하얀 버선꽃이 피어있었는데, 낭자는 관세음보살의 화신. 그 후 수덕사는 도령의 이름을 따고 덕숭산은 낭자의 이름을 따서 덕숭산 수덕사라 하였다는 전설

 

창건설화 2: 통일신라시대에 보수공사를 해야 할 정도로 절이 낡았는데, 불사금 조달이 어려운 중에 미모가 뛰어난 묘령의 여인이 공양주를 자청하여 절에 찾아왔다. 대부호의 아들인 정혜라는 청년이 청혼하자, 불사가 완성되면 응하겠다하니 청년은 가산을 보태어 불사를 앞당겼다. 낙성식 후 하산을 재촉하자 잠시 시간을 달라며 여인이 방을 나가려하기에 그녀를 잡았는데 순간 옆에 있던 바위가 갈라지며 여인은 버선 한짝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로부터 봄이 되면 버선꽃이 피어나게 되었고 관세음보살의 현신이었던 그 여인의 이름을 따서 수덕사라 함

 

* 선불교의 요람

 

-구한말 경허스님이 1880년대 끊어진 선불교의 수행체계와 법통을 다시 수립하고, 수월, 혜월, 만공, 한암스님 등의 제자를 길러냄. 

 

-1898년 경허의 제자 만공(滿空)이 중창한 뒤 수덕사에 머물면서 보월성인, 용음법천, 벽초경선, 혜암현문, 고봉경욱 스님 등 제자를 길러 선불교를 중흥시킴

 

-1984년 우리나라 4대 총림 중 덕숭총림(德崇叢林)이 됨.

 

* 총림의 의미

: 선원(禪元), 강원(승가대학 또는 승가대학원), 율원(율학승가대학원) 및 염불원을 갖추고 본분종사인 방장의 지도하에

 대중이 여법하게 정진하는 종합수행도량.

 

※ 조계종 6개 총림

:수덕사 덕숭총림, 해인총림 해인사, 영축총림 통도사, 조계총림 송광사, 팔공총림 동화사, 금정총림 범어사

 

* 덕숭총림: 우리나라 양대 불교 법맥은 경허-만공 ‘덕숭총림’과 용성-동산‘범어문중’

              수덕사는 경허 및 만공스님의 법맥으로 이은 대표적인 절

 

-국보 제49호 대웅전: 1308년 고려 충렬왕때 건립,목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줌

  근처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 비구니 참선도량 견성암(見性庵),

  수덕사 경내에 선미술관 및 성보박물관 있음

 

-노사나불괘불탱, 목조 삼세불좌상, 만공스님이 조선 고종 둘째아들 이강공에게 받았다는 고려시대 공민왕의 거문고도 남아 있음.

 

-사진: 대웅전, 삼불, 벽화, 일주문, 법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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