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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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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3 20:3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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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국보 제 78호, 제 83호 반가사유상 ,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재 공간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이라고 쓰여져 있는 글을  읽고 좁고 긴 어두운 통로를 지나며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통로를 지나 들어가면 끝없는 물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 속에서 시공을 초월하는 감각을 경험한다.

 

-코너를 돌면 마침내 전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벽이 기울고 원근감이 사라지는 초현실의 세계에서 발걸음을 늦추고 마음을 편안히 하며 긴장을 풀도록 하는 의도가 담긴 설계가 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반가사유상을 올려다 보도록 바닥이 묘하게 경사져있는데, 반가사유상의 전면에서 올려다보고 있는 관람객들을 함께 보게 되면 중생을 굽어 살피는 미륵보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반가사유상은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근엄한 반가사유상의 모습은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고요와 깨달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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