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鬼鄕): 끌려간 소녀들, 혼이라도 고향땅으로 돌아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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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29 16:20 조회1회 댓글0건본문
귀향(鬼鄕): 끌려간 소녀들, 혼이라도 고향땅으로 돌아가고파
*위안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군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제적이거나 집단적, 일본군의 기만에 의해 징용 또는 인신매매범, 매춘업자 등에게 납치, 매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군을 대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은 여성을 말한다. 연령대는 모집 당시 기준 17세, 18세에서 30세였고, 전체 피해여성은 약 20만명 정도로 추측함. 한국 내 정식 명칭은 “일본군 ‘위안부’”이다. ‘위안’이라는 단어가 일본군 입장에서 서술된 것이기 때문에 작은 따옴표를 이용하여 일본군 ‘위안부’로 표기하는 것이 정확하다
-위안부는 조선인과 중국인,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일본 제국이 점령한 국가 출신의 여성들이 대상이었다. 1991년 8월 14일에는 김학순이 자신이 위안부였다고 고백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인해 여성단체들이 끈질기게 싸워서,2004년 11월 29일 일본 대법원에서 일본군'위안부'로 인정되었다.
-1998년 유엔 인권소위원회 특별 보고관의 보고서에서는 ‘일본군 성노예(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문제의 본질을 드러내는 국제적인 용어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1994년 8월 31일 일본 정부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가 위안부에 대해서 사죄의 담화를 낸 바 있고,1996년에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역시 위안부에 대해서 사죄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대한민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의 사과와 진상 규명 및 적절한 배상, 책임자 처벌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199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항의하는 수요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1)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1990년 11월)
:일본군 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여성인권운동단체. UN 등 국제기구 로비 활동, 각국 결의안 통과운동 등을 펼쳤으며 매주 수요시위를 주최. 1998년에는 위안부의 만행을 기록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 개관.
2)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2018-07-11)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 통합하여 출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과 기록 및 교육을 위해 수요시위 주최, 평화비 설립, 전시여성폭력피해생존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3)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 2012년,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하고 활동하는 공간.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전시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쟁과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행동하는 박물관.
* 나눔의 집
-1992년,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송월주)중심으로 흩어져 사시던 위안부 할머니를 모실 <나눔의 집>을 마포구 서교동에 개원.
현재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원당리)에 있다.
-1998년에는 이 곳에 총 350m2 규모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개관하였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성노예 주제 인권박물관이다. 일반시민과 뜻있는 일본인들의 성금을 통해 건립되었으며, 이곳에는 거주중인 할머니들은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그림 전시회가 열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한글 교육과 의료 지원, 미술 테라피 등을 진행하였고, 뜰에는 세상을 떠난 피해 할머니의 흉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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