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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괴로움이 생겨나더라도 모두 집착을 조건으로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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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1-06 12:12 조회4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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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

 

‘수행승들이여,

고귀하여 세속을 떠나며,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으로 이끄는, 착하고 건전한 가르침이 있는데,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고귀하여 세속을 떠나며,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으로 이끄는, 

착하고 건전한 가르침을 배우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라고 그대들에게 묻는 자들이 있거든, 

그들에게 이와 같이 ‘두 가지 원리를 있는 그대로 알기 위해서’라고 말하라.

 

그렇다면 ‘그대들이 말하는 두 가지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어떤 괴로움이 생겨나더라도 모두 집착을 조건으로 한다는 것이 관찰의 한 원리이고, 

 

그러나 집착(진리/ 집착/ 무명/ 형성/ 의식/ 접촉/ 느낌/ 갈애/ 집착/ 자양/ 동요/ 진리/ 괴로움)을 

남김없이 사라지게 하여 소멸시켜 버린다면, 

괴로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관찰의 두 번째 원리이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두 가지 관찰의 원리에 올바로 방일하지 않고 정진하는 수행승에게는

두 가지 과보 중에서 어느 하나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현세에서 최상의 지혜를 증득하든가, 

집착이 남아 있더라도 하느님 세계에서 열반에 들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님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서 존귀한 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 두 가지 관찰의 경

- 그 차례는 진리, 집착, 무명, 형성, 의식, 접촉, 느낌, 갈애 집착, 자양, 동요, 진리, 괴로움과 더불어 열 여섯거가지임.

 

<숫타니파타> 12. 두 가지 관찰의 경, pp. 36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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