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욕망을 버린 수행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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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08 16:08 조회58회 댓글0건본문
게송 9.
치닫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아
모든 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허망- 그러하지 않음을 의미함, 초기불교에서 이에 대한 연기법은 허망하지 않은 것이다.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난다.’는 것과 같이 거기에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 이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
그것을 수행승이여, 연기라고 부른다. “
게송 10
치닫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아,
모든 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욕망을 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 욕망- 우데나왕과 바라드와자의 대화에서 이 욕망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이 드러남
“바라드와자여,
마음이 동요하면 때때로
어머니같은 여인에 대하여 욕망을 일으키며,
자매와 같은 여인에 대하여 욕망을 일으키며,
딸같은 여인에 대하여 욕망을 일으킴니다.
바라드와자여,
이 젊은 수행승은 아직 어리고 머리카락이 검고 행복한 청춘을 부여받았으나
꽃다운 시절에 쾌락을 즐기기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충만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삶을 살면서
세월을 보낼 수 있는 다른 원인은 무엇이고,
다른 조건은 무엇입니까?
대왕이여,
알고 또는 보는 거룩하고 바르고 원만하게 깨달으신 부처님께서는 이와같이
‘수행승들이여, 오라, 그대들은 이 몸이 발바닥부터 머리 가운데 아래 피부끝가지 여러 가지 더로운 것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하나하나 이와 같이 이 몸에는 머리카락, 몸털.....오줌이 있다고 관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왕이여,
젊은 수행승들이 아직 어리고 머리카락이 검고 행복한 청춘을 부여 받았으나
꽃다운 시절에 쾌락을 즐기기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충만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삶을 살면서
세월을 보낼 수 있는 다른 원인은 이것이고 다른 조건은 이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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