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설해진 말씀이란 무엇이며 참사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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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7-21 08:46 조회36회 댓글0건본문
[세존]
“비구들이여,
잘 설해지고 나쁘게 설해지지 않고 거짓이 없고 양식 있는 사람에 의해
비난 받지 않는 네 가지 특징을 갖춘 말이 있다.
어떠한 것이 그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서 비구들이 잘 설해진 것만을 말하고 나쁘게 설해진 것은 말하지 않으며,
법다운 것을 말하고 법다운 것이 아닌 것은 말하지 않으며,
사랑스러운 것을 말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은 말하지 않으며,
진실을 말하고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방기사]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그러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말 잘 설해진 말입니다.
상대방에게 사랑스러운 말, 기분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화를 가져오지 않는 사랑스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진실은 참으로 불사의 말이니, 그것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진실하고 의미 있고 법다운 말속에 훌륭한 사람은 머문다고 말합니다.
열반을 성취하기 위하여, 괴로움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부처님께서 설하신 안온한 말씀,
그것은 참으로 말씀 가운데 최상입니다.”
- 참사람을 법(dhamma)을 따르는 진실한 사람, 즉 선한 사람으로 정의 하고 있다.
참사람의 의미가 선한 사람보다 의연이 넓고 깊다고 볼 수 있다.
-참사람을 북전의 법구경에서는 덕인(德人), 일본의 남전 대장경에서는 참사람을 주로 정사(正士), 선사(善士) 정인(正人)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빠알리 성전협회의 번역 성전에서는 ‘착한 사람(a good man)’ 또는 ‘가치 있는 사람, 훌륭한 사람(a worthy man)’ 또는 ‘고귀한 마음을 지닌 사람(the noble minded person)'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경전에서는 오계를 지키는 차원의 윤리적 인간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 아니다.
즉 삼매에 들어 상수멸정을 성취하고 해탈한 아라한과 붓다 자신을 지칭하기도 한다.
따라서 참사람이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무리(四雙八輩)를 모두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출처: 잘 설해진 말씀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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