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세계관: 수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세가지 존재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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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2-03 08:47 조회323회 댓글0건본문
불교의 세계관: 수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세가지 존재방식*
.삼계(三界)의 구체적 특성
1)감각적 쾌락의 욕망계(욕계,kamabhava)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감각적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고, 쾌락을 추구하며 고통을 회피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함
-생로병사의 윤회를 반복하고, 카르마(업보)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됨
-지옥, 축생, 아귀, 수라, 인간, 천상으로 존재
2)미세한 물질의 세계(색계, rupabhava)
-욕심은 떠났지만 아직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일으키는 미세한 진심 (瞋心)만이 남아 있는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맑은 세계.
-깊은 명상과 마음의 고요를 통해 쾌락과 고통에서 벗어나고, 정신적인 평온함을 추구함
-욕계의 감각적 욕망은 초월했지만, 여전히 물질적인 형태를 지님
-여전히 물질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 형태는 매우 미묘하고 정교함
-수행의 경지에 따라 네 가지 깊은 명상 상태(초선, 이선, 삼선, 사선정)에 도달하며, 이는 욕계를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수행 단계임
- 초선천 (初禪天) · 이선천 (二禪天) · 삼선천 (三禪天) · 사선천 (四禪天) · 정범천 (淨梵天)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짐.
3)비물질의 세계(무색계,arupabhava)
-물질적인 형태조차 없는 순수한 정신적 세계로, 물질적 요소와 감각적 경험을 벗어난 상태
-최고 수준의 명상과 깨달음을 통해서만 도달 가능함
-완전한 고요와 평온으로 가득차 있으며, 모든 물질적 욕망과 고통에서 벗어난 상태
-네 가지 무색적 상태(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에 도달하여 깊은 정신적 수행을 이어감
-무색계 선정은 색계 (色界)를 초월하여 물질적 존재를 넘어선 정신적 경지,이는 더욱 미세한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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