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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적 모임에 탐닉하는 자는 일시적인 해탈에도 이를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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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21 09:52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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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어깨가 벌어지고 반점 있는 장엄한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마음대로 즐기며,

숲속을 유유히 거닐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0.

사교적 모임에 탐닉하는 자는

일시적인 해탈에도 이를 수 없으니,

태양의 후예가 한 이 말씀을 명심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일시적인 해탈 -집중에서 오는 마음에 의한 해탈

=>집중된 한 순간에 장애법을 해탈하고, 정신적 대상에 몰입하는 특징을 지닌 세속적인 성취

 

*‘해탈이 일시적일 수 있는가?’ 리즈 데이비드가 문제 제기

-집중에서 오는 마음에 의한 해탈

-그것을 성취할 때에만 장애를 제거하는 세간적인 선정

 

21.

그릇된 견해의 왜곡을 뛰어넘어

감관의 제어에 이르는 길을 얻으니,

‘나에게 궁극적인 지혜가 생겨남에게 이끌릴 필요가 없다.‘라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릇된 견해의 왜곡 -올바른 견해가 아닌 82가지 사견

.궁극적인 지혜-  연각불로서의 궁극적인 지혜가 생겨난 것, 이 때는 ‘나는 해탈을 했다’는 앎이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즉, 그는 ‘태어남은 부수어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을 다 마쳤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22.

탐욕 없이, 속임 없이, 갈망 없이, 위선 없이,

혼탁과 미혹을 태워버리고,

세상의 온갖 바램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혼탁-탐욕의 혼탁, 성냄의 혼탁, 어리석음의 혼탁이 있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혼탁이 있다.

 

23.

유익함을 보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일삼는 사악한 친구를 멀리하고

격정에 휩싸여 방일한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격정- 원래 ‘앞서 나간 것’을 의미, “견해에 의해서 여러 가지에 집착된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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