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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사는 물고기가 그물을 찢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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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21 13:39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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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물에 사는 물고기가 그물을 찢는 것처럼,

모든 장애들을 끊어버리고,

불꽃이 불탄 곳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배경- 베나레스의 왕은 전투에서 물러남이 없이 싸워 이겼지만, 큰 물고기가 그물을 찢고 도망가는 것처럼, 

        지혜를 닦아 집착을 끊으리라 다짐하며 수행하여 연각불이 됨.

불꽃-지혜의 불꽃

 

29.

두 눈을 아래로 하여 새기며,

경솔하게 걷지 말고, 감관을 지키고 정신을 수호하며

번뇌로 넘치게 하거나 번뇌에 불타지도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배경- 베나레스의 왕이었지만, 연극을 보러온 다른 이의 아내를 보고 탐욕을 품은 자신을 반성하며 수행하여 연각불이 됨

 

30.

산호나무가 잎들이 떨어뜨리는 것처럼

재가자로서 지닌 모든 특징을 버리고

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1.

모든 맛에 탐착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부양해야 하는 동료 없이, 집마다 차례로 밥을 빌되

이 집안이나 저 집안에 마음이 묶이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부양해야 하는 동료 없이-양육해야 할 동반자와 같이 살지 않는 것

 

*탁발

 -무소유의 이상과 겸허한 자아완성을 위한 수도 행각의 일단으로 오후불식,

 -단순히 밥을 비는 구걸행위가 아니라, 시주자에게 시주를 통해서 복을 짓는 기회를 제공하야 함,

 -탁발시에는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일곱집까지만 탁발, 일곱집에서 밥을 빌지 못하면 탁발을 멈춰야 함

  

32.

마음의 다섯가지 장애를 끊고,

모든 사소한 번뇌를 잘라버려 의존하지 않고,

갈애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소한 번뇌- 수번뇌, 가까이에 와서 마음을 괴롭히는 번뇌를 말함

.갈애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사건에 대한 의존을 하지 않고, 갈애에 대한 탐욕을 끊고

 

33.

이전의 즐거움과 괴로움,

만족과 불만을 벗어버리고,

평정함과 고요함과 청정함을 얻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즐거움과 괴로움-육체적인 쾌.불쾌를 말함

.만족과 불만-심리적인 쾌와 불쾌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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