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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빠자빠띠의 出家와 비구니교단의 성립 - 팔경법 성립을 中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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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7-07 09:0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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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빠자빠띠의 出家와 비구니교단의 성립 - 팔경법 성립을 中心으로 -

                                                원지윤

본 논문은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의 출가를 중심으로 팔경법을 분석한 논문이다. 비구니 승가의 설립에 관한 일곱 주요 경전을 통해서 붓다 당시의 다양한, 여성 출가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깨달음에 대한 열망을 품고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와 500명의 여성은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붓다의 유행을 따라나서지만, 붓다는 여성의 출가를 막는다. 아난다는 여성들도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붓다의 대답을 듣고, 비구니 승단이 설립하는 데 일조한다. 

붓다는 결국 비구니가 비구에 대하여 지켜야 할 여덟 가지 지침인 ‘팔경계(八敬戒)’를 수용하는 전제로 여성의 출가를 허락한다. 새로운 비구니 승가와 기존의 비구 승가가 어떻게 소통할지 밝혀 놓은 지침들은 ‘여덟 가지의 무거운 법’으로 변질하고, 비구니를 통제하고 종속시키는 수단이 되었다. 

아난다는 여성 출가를 간청한 이유로 1차 결집 때, 교단 내에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여성이 출가함으로써 교단 내에서 많은 이론(異論)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팔경법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불합리한 조항도 몇몇 보이지만, 비구와 비구니 승가가 상호 협력하면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교는 붓다가 구현하고자 했던 평등과 화합에 합치하는 종교로 역사상 가장 먼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했다.

출처: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22.12 동아시아불교문화  54권  229-262(3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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