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열반경』에 나타난재가불자의 계율 사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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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열반경』에 나타난 재가불자의 계율 사상 연구
박지영
본 논문은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열반경』에 나타난 재가 불자의 계율 사상에 관한 견해를 파악한 연구이다.
붓다의 열반 후, 교단 유지의 기반을 호법을 위한 지계에 두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계는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열반경』에서 공동으로 강조한다. 본론에서는 우선,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열반경』에 나타난 재가 불자의 계율 사상에 주목하였다. 계행의 과보를 명시하고, 지계가 깨달음을 얻게 한다는 견해에 서로 동의한다. 단지, 초기불교『열반경』 제본에서는 세속의 영화로운 삶과 천상락의 과보에 더 주목했다면, 『대승열반경』은 파계승에 대한 재가자의 단호한 처신과 깨달음을 더욱 강조한다.
둘째, 재가자의 5계에 관한『열반경』 제본(諸本)들의 견해를 고찰하였다. 5계는 재가 불자가 되고 열반 성취의 전제조건이라는 데,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견해는 일치한다. 다만, 『대승열반경』은 호법을 위한 재가자의 무기 소지를 허용하여 5계를 재해석하고 불살생계를 강조한다. 『대승열반경』의 호법을 기반으로 한 재해석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불멸후 교단 유지를 위한 호법을 기반으로 한 계율에 대한 대승불교의 재해석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대승불교에서 초기불교와 같은 경전의 이름으로 『대반열반경』을 성립한 배경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출처: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24, 동아시아불교문화 66권 33-59(27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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