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불교적 관점으로 보는 질병과 죽음의 고통에 직면한 환자의 존엄사(尊嚴死)에 관한 연구; 어떻게 죽을 것가?

김 미 정 / 동국대 선학박사, 영적돌봄가, 명상심리상담사

<목 차>

1   초기 경전에 나타난 환자의 태도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

2   문학 작품과 의철학(醫哲學)을 통해 본 삶과 죽음에 관한 고찰

3   인간 존엄의 문제 이해: 환자 인터뷰, 호스피스 현황

4   불교에서의 존엄사(尊嚴死)대처 방안 제언

<논의 주제>

인간의 고통에 관하여 붓다의 가르침만큼 통찰력을 보여주는 것은 찾기 어렵다. 

이것이 존엄사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이 시대에 불교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본 연구는 불교에 입각하여, 현재 질병을 앓고 있거나 죽음의 위기에 놓인 환자를 중심으로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논하고자 한다.

첫째, 질병의 고통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둘째, 왜 환자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필요한가?

셋째, 불교는 생명윤리와 인간 존엄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출처: 2024년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pp.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