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 및 불교 사회적 인식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14 14:02 조회93회 댓글0건첨부파일
-
사회적 인식조사 결과자료집 최종본발표회용 250401.pdf (3.4M) 0회 다운로드 DATE : 2025-04-14 14:02:02
본문
한국종교 및 불교 사회적 인식조사(2025.04.05)
응답자 분포도를 통해 본 종교인구 현황
이번 ‘한국 종교와 불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조사’(2024년 10월 25일~10월 28일)에서 실시한 종교인구 분포도 비율을 보면 개신교 21%, 불교 19%, 천주교 11%, 종교없음이 48%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11월 22일~25일 진행한 ‘2024년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서 나타난 종교인구 분포도는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종교 없음이 51% 였지만 불교 인구 2% 정도의 차이는 오차 범위 내에 있으므로 객관성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불교인구와 비교해 보면 15.5%에서 19%로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전수조사이고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이므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014년 고산문화재단의 조사나, 2019년 이후 한국리서치의 정기조사와 비교해 볼 때 불교 인구는 더 이상 감소하지 않고 반등할 여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014년 고산문화재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한국인의 종교인식과 불교의 인상(이미지)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와 이번 조사(2024년)와의 종교인구 분포도를 비교해 보면, 불교 18.1%→19%, 개신교 22.5%→21%, 천주교 14.2%→11%, 종교 없음 42.2%→48%로 나타나, 불교 인구가 소폭 증가하였고 종교 없음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천주교는 소폭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기타 종교 간에 상대적인 신뢰도를 측정했다. 현재 종교 중에서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불교(23%), 개신교(19%), 가톨릭(13%)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4년 이후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불교˃가톨릭˃개신교 순이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신뢰하는 종교로 불교˃개신교˃가톨릭 순으로 나타나 개신교가 가톨릭보다 앞섰다. 그 요인을 살펴보면, 18~29세에서 가톨릭 신뢰도가 개신교에 비해 상당히 낮았고 (불교 23%, 개신교 11%, 가톨릭 6%), 30~39세에서 개신교가 가톨릭에 비해 신뢰도(불교 14%, 개신교 24%, 가톨릭 11%)가 높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가톨릭의 이미지가 약화 되고, 사회적으로 보수화 흐름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종교 신뢰도에 관하여 이번 조사와 2014년 고산문화재단의 “한국인의 종교인식과 불교의 인상(이미지)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와 2015년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여론조사’와 비교해 살펴보면, 종교에 대한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가톨릭이 대폭 하락했음을 알수 있다.(천주교 신뢰도 대폭 하락 분석과 관련해서는 ‘5. 한국 사회의 종교 영향력에 대한 인식’ 참조). 이와 다른 조사 결과1)도 있어서 가톨릭의 이러한 신뢰도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앞으로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출처: 신대승네트워크(2025.04.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