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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붓다의 본성에 대한 재고찰: 초기 불교 문헌을 완성된 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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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0-20 09:06 조회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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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붓다의 본성에 대한 재고찰

초기 불교 문헌을 완성된 전체로 파악하는 접근법에 입각하여

 

김한상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초기 불교 문헌에서 그려지는 붓다의 모습을 근대적 편견을 섞지 않고 텍스트에 입각한 형태 그대로 파악함으로써 이른바 역사적 붓다의 신격화을 반박하고 붓다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초기 불교문헌을 일관된 전체로 분석하여 개별 경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 통일된 의미와 상호연관성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초기 불교인들은 처음부터 붓다의 인간적 본성과 대조되는 붓다의 초인적 본성에 초점을 맞추었음이 분명하다

붓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더 이상 인간이라고 불릴 수 없었는데, 이는 붓다가 자신의 인간성을 완성하고 초월했기 때문이다. 붓다가 자신을 가리킬 때 사용했던 여래(Tathāgata)’라는 용어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붓다의 초월성을 함축한다는 사실은 이를 잘 보여준다. 붓다의 이러한 신비로운 본질은 붓다가 법을 몸으로 지닌 자(dhamma-kāya)이자, ‘법이 된 자(dhamma-bhūta)’로 규정될 수 있다는 성전 구절들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붓다는 처음부터 초인적인 존재로 인식되었음을 밝히고, 역사적 붓다의 신격화 논의에 새로운 해석의 지평을 제시하고자 한다


 차례

 

I. 들어가는 말

II. 붓다의 두 측면

III. 여래(如來, tathāgata)

IV. 법을 몸으로 지닌(dhamma-kāya)

V. 나가는 말

 

.출처: 불교학연구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84(2025.9) pp. 123 10.21482/jbs.84..202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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