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처럼 말하는 사람, 꽃처럼 말하는 사람, 꿀처럼 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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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09 12:56 조회44회 댓글0건본문
<꽃처럼 말하는 사람경> Pupphabhanisutta(뿝파 바니숫타, A.3-28)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세 종류인가?
똥처럼 말하는 사람, 꽃처럼 말하는 사람, 꿀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비구들이여,어떤 사람이 똥처럼 말하는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 이런 저런 일로 증인으로 소환되었을 때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말하거나, 알면서도 '알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보지 못하고도 '보았다'라고 말하거나, 보고도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우해 혹은 타인을 위해 또는 어떤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같은 사람이 똥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비구들이여,누가 꽃처럼 말하는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 이런 저런 일로 증인으로 소환되었을 때, '이 사람아, 와서 그대가 아는 것을 말해보게'라고 추궁을 받으면 그는 알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고 말하거나, 알면 '안다'라고 말하며, 보지 못했다면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거나, 보았으면 '보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혹은 타인을 위해 또는 어떠한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라도 일부러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같은 사람이 꽃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누가 꿀처럼 말하는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 욕하는 말을 버리고 욕된 말을 삼가한다.
따스한 말, 듣기 좋은 말, 사랑스런 말, 마음에 와닿는 말, 상냥한 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에 드는 그러한 말을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같은 사람이 꿀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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