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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송 48. 짧은 인생, 꽃을 내려놓고 지금-여기에서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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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9-23 12:0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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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빠다 with 선일스님

 

4게송 8. 빠띠뿌지까여인 이야기: 짧은 인생, 꽃을 내려놓고 지금-여기에서 살아야.

 

"오로지 쾌락의 꽃을 따는 집착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마라가 지배한다.

쾌락이 채워지기도 전에."

 

꽃만 따는 집착된 마음의 사람을,

아직 욕망에 채워지지 못한 그를죽음은 제압한다.”

 

.pupphani -감각적 유혹물, 감각 대상-쾌락의 표상

.vy-asatta: 매우 집착한, 휘감긴, 단단히 붙잡힌, 얽혀버린, 마음이 집착에 얽혀버린 사람을

                (: 거미줄에 걸린 곤충처럼 스스로 벗어나지 못할 정도의 강한 집착)

 

.attitam- 채워지지 않은, 만족의 부정이 아니라 구조적 불가능성(포화되지 않음)  예) 무상, 갈애, 죽음의 불가피성

              상대적 결핍: 당장의 배구픔, 목마름처럼 아직 채워지지 않음

             구조적 불만족: 쾌락을 얻어도 곧 적응, 무뎌짐으로 더, 더 찾게 되는 끝나지 않은 결핍

              =>현재 순간에 깨어 수행하고, 집착을 줄이라

 

.antako- 끝내는 자, 죽음, 마라

           => 꽃만 따는 집착-마음의 사람을 죽음이 지배아래 두어버린다.

 

당신의 말대로 인간이 단지 백년밖에 살지 못한다면, 그들은 잠이나 자면서 정신을 딴데 빼앗겨서는 안될 것이오

그래가지고서야 어찌 해탈을 성취할 수 있겠소?

인간의 백년은 천상의 하룻밤 하루 낮에 지나지 않는 것, 천상인의 수명을 인간의 햇수로 계산하면 무려 삼천육백만년이나 되오

그렇거늘 그런 곳에 살면서 정신을 차리지 않고 방탕하다면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소.”

 

왜 그토록 천상의 남편을 찾았나?

 : 전생 기억- 의도적 서원- 서원의 결과 다시 남편곁에 태어남

  => 도리천 재회의 축하가 아니라, 짧은 생, 채워도 또 모자람의 반복, 그리고 죽음의 지배를 관조하게 하는 데 있음

 

* 왜 꽃인가?

:보기 좋고 향기롭지만 금새 시들고, 더 모으고 싶어지는 것, 오감의 즐거움, 더 센 자극을 찾게 되는 구조

 

  => 짦은 삶, 작은 멈춤, 작은 선행, 꽃을 내려놓고 지금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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