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송 29. 방일한 사람들 가운데 깨어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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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23 11:31 조회15회 댓글0건본문
게송 29. 두 비구 이야기
.함께 출발했지만 다른 곳에 이른 도반 이야기
: 두 출가자가 수행의 동일한 출발선에서, 삶의 태도에 따라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줌,방일과 깨어있음의 사이
"깨어있지 못한 사람 가운데 깨어 있는,
잠든 사람들 가운데 크게 깨어있는 지혜로운 사람은,
빠른 말이 약한 말을 재치듯이
앞으로 나아간다."
"방일한 사람들 속에서 깨어있는 자
잠든 이들 사이에서 더욱 깨어있는 자는,
힘없는 말을 제쳐두고 달려가는 빠른 말처럼,
그들을 뒤로하고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간다. "
"방일한 사람들 가운데 깨어있는 이,
잠들어있는 이들 가운데 더 확연히 깨어있는 이,
지혜로운 이는 '준마'가 '힘없는 약한 말'을 재치고 달려가듯,
깨달음을 향해 나아간다."
.정진을 가장한 방일- 수행하려고 출가했는데 다른 일로 바빠 수행을 못하는 경우,
"수행자는 일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선정에 몰두해야 한다. "
*appakicco- appa (벗어남, 떼어냄)+ kicco (해야할 일)
.잠을 자다- 매 일상이 심리적 수면상태임, 잠든 세상 속에서 진짜 깨어있음은 무엇인가?
.깨어있음(appamada)- 정념, 정진, 지혜의 주요 기반
.내려놓음(hitva): 세속적 집착에서 벗어남
.준마-경전에 자주 등장함, 빨리 달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므로,
.빠른 말-지혜로운 수행자, 지쳐두고 나아감, 정진 통찰 해탈
*재가불자에게 ‘깨어있음’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진짜 소중한 지 기억하고 있는 상태 : 집착인지, 자비인지, 진실로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지...
-말과 행동에서:나/남/나와 남에게 이로운가, 현재/미래에 이로운가...
*재가불자가 빠지기 쉬운 '다섯가지 잠듦'의 상태
.감각적 방일-음식 유흥, sns중독
.언어의 방일-험담, 악담, 쓸데없는 말
.시간의 방일-게으름, 미루기, 잠도사문(暫到死門, ‘앗!’ 하는 순간 죽음의 문턱에 이름)
.관계의 방일-가족, 동료와의 무관심, 상처주는 말
.자기 기만-수행하지 않으면서 잘하고 있다는 착각
*깨어있음을 지키는 ‘다섯가지 지침’
.sati(알아차림)- 지금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viriya(정진)- 나는 마음을 가꾸기 위해 노력했는가?
.sila(계율)- 나는 오늘 말과 행동에서 누구를 해치지 않았는가?
.metta(자애) - 나와 남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졌는가?
.upekkha(평정)- 좋고 싫음에 휘둘리지 않고 중도를 지켰는가?
*재가여성불자의 출가:비사카와 마하딘나비구니,나꿀라비따와나꿀라마따(평등부부),쿳줏따라와 사마와띠왕비,Soreyya /Yakkha -부부,Sona, 마하뿌띳까 -늦게 출가...
* 슬픔에서 벗어나기
슬픔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이 세상에 슬픔이 없을 수가 없다.
삶은 슬픔이고 또 기쁨으로가득차 있다.
슬픔에, 기쁨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수행을 하라.
모든 것은 만들어진 것이므로,
"Sabbe sankhara dukkha."
-정자와 난자, 식이 조합되어 생명이 탄생함,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함,
-살아가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슬픔, 기쁨이 계속됨, 슬픔이나 기쁨을 벗어나서 평정심을 찾기 위해 수행을 함
-슬픔의 불쏘시개를 자꾸 넣게 되면 계속 슬퍼함.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넘어서려는 대상임을 알아차림
평정의 불쏘시개를 넣어서, 생겨난 것은 사라지기 마련임을 깨달음
=> Sukhuno(행복한 사람), Khemino(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담마빠다 with 선일스님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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